Drago사

50년의 역사로 여러 세대를 거친 전문성과 비전

1973년, 이탈리아의 Umberto와 Laura Drago는 스피닝 기술에 특화된 원단 기업을 설립하여 이탈리아 원단 생산에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기업 설립 20년 후, 자녀 Paolo와 Daniela가 이를 이어받아 혁신과 기술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오늘날 비엘라에서 현대적인 원단 기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Drago사를 창설했습니다.

2001년, Fintes 브랜드를 통합한 후, Drago사는 고급 울을 전문으로 하는 완전히 통합된 직조사 및 국제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클래식한 130 수부터 정말 미세한 180수에 이르기까지, Drago사는 전 세계의 브랜드와 테일러에게 컬렉션당 3,000가지 디자인과 170만 미터의 품격 있는 고급 원단을 판매하였습니다.

"S" 급: 품격 있는 울 측정 지표

19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원단에 대한 기록에서 영감을 받은 Drago사는 전통있는 직조법으로 권위를 확립했으며, 이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가공 전 최고급 울을 선별 후; 연구실에서 품질과 섬세함이 통과한 각 묶음—이는 일명 'S' 급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원래 영국에서 파생된 용어로, 워스티드 방적 공정이 발명된 곳에서 유래하였으며, "S"자는 섬유의 최대 직경을 마이크론 단위로 측정하여 울 섬유의 세밀도를 나타내는 분류 기준입니다. 전통적으로 "S"는 "Super"의 약자로 사용되어 울이 우수한 품질임을 나타내며, 뒤따르는 숫자는 1 파운드의 워스티드 울을 얼마나 길게 늘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길이, 즉 "헹크(hank)"와 관련되어있습니다—즉, 약 80 워스티드 헹크는 대략 S80(수)으로 지정된 원단과 비슷합니다.

섬세함은 울 원단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로, S자는 특정 울이 더 무겁고 견고할지, 아니면 더 가볍고 섬세할지를 즉시 나타냅니다. S 번호가 높을수록 울의 섬세함이 더해집니다.

S자는 80 수에서 250까지 다양하지만, Drago사의 우수한 울은 대략 17.5 마이크론 정도의 130 수부터 시작합니다.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약 4배 더 가늘며, 상대적으로 견고한 원단으로,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한 수트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울 원단은 마모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평상시 착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촉감과 풍부한 구조가 여전합니다. 스펙트럼의 끝에는 Drago사의 13.25 마이크론 210 수 울이 있습니다—이것은 매우 희귀하고 섬세한 원단으로, 가장 최고급 수트를 위한 상품입니다.

Drago사의 시그니처 180수 울

하지만, 고급 울 원단의 최고점에는 정말 부드러운 180수 울이 있습니다. 겨우 14.5 마이크로 사이즈의 초미세 섬유로 공정 과정이 시작됩니다. 믿기 힘들 정도로 부드러운 촉감, 가벼움, 은은한 광택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섬세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Drago사는 특별한 브러쉬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섬유의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을 더욱 더하는 섬세한 "보풀"을 만듭니다. 그 결과로, 최고급 캐시미어보다 더욱 섬세하며, 귀한 고급 품격 있는 울 원단이 완성됩니다.

오늘날 Drago사

캐시미어와 같은 품격 있는 섬유와 린넨 혼합, 그리고 최고급 프리미엄 울 원단으로, Drago사는 Biella의 풍부한 직조 역사에서 혁신가이자 전통을 보존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대략 50년 된 원단 기업이 수 세기 전통을 자랑하는 직조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함께 경쟁 중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입니다.